지난달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전월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은 2018년 9·13대책 이후 거래량이 급감했떤 2019년 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16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7만8000건으로 전년 동월(17만2000건) 대비 54.7% 감소했다.
주택 유형 중에선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2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만6000건으로 전년 동월(8만3000건) 대비 68.3%, 전월(5만9000건) 대비 55.1% 감소했다.
단독·다가구 거래량은 3410건, 연립·다세대 거래량은 745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53~58%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동반 감소했다. 2월 주택 및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7만1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56.1%, 전월 대비 33.8% 감소했다.
임하나 부동산플래닛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세금부담 강화 및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채 인상 예고로 투자에 따른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당분간 변동성을 수반하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