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라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전자연구노트 구축 사업 수주

사진= 사이버라인 제공

사이버라인(대표 백해기)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이버라인은 최근 LG생활건강, 솔브레인, 동국제약, 소바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에 이어 이번 포항공과대학교 구축 사업까지 수주하는 등 전자연구노트 시장에서 연이은 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억 원의 사업비와 4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사이버라인은 포항공과대학교 연구 활동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 관리 및 연구의 성실성을 담보하기 위한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구축되는 시스템은 대학 내 연구관리·특허 시스템 등과도 연계 가능하도록 개발된다.

최근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35조, 시행령 제65조,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노트 지침등이 개정됨에 따라 대학은 연구노트 작성 및 관리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이 필수가 되었고, 서면연구노트의 작성·관리·보안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대학들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이버라인이 수행하게 되는 국내 정상급 연구 중심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 전자연구노트 구축 사업은 향후 타 대학교의 전자연구노트 사업 추진 시 주목받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공과대학교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은 사이버라인의 최신 글로벌 오픈형 아키텍처 및 기술집약형 프레임워크 기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인 아스텔 이엘엔 엔터프라이즈(Astele ELN Enterprise)로 구축된다, 연구 과제 및 연구 노트 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통합정보시스템 · 전자결재시스템 · 연구자원 메타데이터와 연계되며 연구노트 작성 안내 및 승인 통보 등 알림 정보가 실시간 제공될 수 있도록 구현된다.

편리한 연구 노트 작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MS워드 호환 내장 에디터로 쉽게 연구노트를 작성할 수 있으며, 과제 및 연구실 별 문서 양식의 템플릿 설정 및 활용 기능으로 연구노트 작성 시 반복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 최소화 된다. 또한, doc, hwp, ppt, xls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등록만으로 즉시 연구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편의성이 높다.

특히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연구노트 작성부터 관리까지의 모든 프로세스가 가능하다. 연구노트 등록·열람·공유·PDF변환·시점인증 까지 전자연구노트 작성에서 관리까지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촬영 및 녹음한 음성파일도 연구노트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해 연구실이 아닌 외부 환경에서도 연구노트 작성의 활용도를 높인다.

등록된 연구 과제의 진행 단계에 따라 과제의 진행 상황이 WBS로 연계되어 과제 및 프로젝트 수행 상황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고 연구 진행 단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체계적인 연구 수행도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의 모든 메뉴와 기능은 영어·중국어·일본어의 3개 언어가 지원되어 학내 외국인 연구자도 편리하게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기술(A.I Assistant)을 통해 Science On,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연구학술데이터 등의 연구자료를 검색하여 포항공과대학교의 연구에 적극 참고 및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사이버라인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공과대학교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을 도입하면 연구자가 연구노트의 작성 지침 준수 여부에 신경 쓰지 않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 사이버라인은 포항공과대학교의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는 우수한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민기자 ks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