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직장맘 SOS 서비스' 운영..여성 경력단절 예방

강진구 2021. 3.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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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직장맘 SOS 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일∙가정 양립 사회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직장맘 SOS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 또는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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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당 1만원 이용료로 1일 6시간 이용 가능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로 이용 시간 연장
주말·공휴일도 동일 시간대 이용 가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직장맘 SOS 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일∙가정 양립 사회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홍보 인쇄물.(사진=포항시 제공) 2021.03.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일하는 여성의 삶을 지원하는 ‘직장맘 SOS 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일∙가정 양립 사회 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직장맘 SOS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직장맘, 직장대디 또는 임산부가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아이의 병원 픽업 서비스와 진료 대기, 진료 후 안심 귀가, 아이들 등·하굣길 동행, 혼자 있는 아이 일시 돌봄 등이다.

신청자는 1건당 1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1일 6시간 이내 엄마, 아빠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아동 보호사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서비스 이용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 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재신청률이 높아지며 워킹맘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포항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직장맘 SOS 서비스 이용 신청자는 여성가족과(270-3019)로 전화상담 후 신청 가능하고 직장인 여부 확인을 거쳐 방문∙파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승헌 시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재원이며 행복한 엄마 곁에 행복한 아이들과 가정이 존재한다”며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과 함께 지역 여성들에게 호응 받는 대표적인 사업을 계속해 만들어 직장맘들이 육아의 고충에서 자유로워지고 당당히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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