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금 반환' 특별장학금 총 2227억원..단국대 77.7억원 1위

2021. 3.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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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 등록금 반환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원액은 총 22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국대가 77억7000만원으로 대학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장학금 지원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국대학교로 77억7200만원으로 파악됐다.

전문대 중에서는 부천대학교가 19억34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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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43.5억원, 대구가톨릭대 41.4억원 등
지난해 추경에서 등록금 반환 간접지원한 결과
이은주 의원 "올해 추경안에는 예산 없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청년하다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반환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대학생 코로나19 대책 마련 및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대학 등록금 반환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원액은 총 22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국대가 77억7000만원으로 대학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받은 교육부의 ‘대학 비대면교육 긴급지원사업 신청 대학별 특별장학금 현황’에 따르면, 특별장학금 지원액은 모두 2227억원으로 파악됐다.

일반대는 1761억원, 전문대는 466억원이다. 또 국공립대는 328억원, 사립대는 189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별장학금 지원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국대학교로 77억7200만원으로 파악됐다.

2,3위는 건국대학교(43.52억원)와 대구가톨릭대학교(41.43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인하대학교(39.67억원), 가천대학교(38억원), 명지대학교(35.07억원), 동아대학교(35.06억원), 조선대학교(33.92억원)가 뒤를 이었다.

전문대 중에서는 부천대학교가 19억34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경복대학교(19억1000만원), 신구대학교(13억5600만원), 영남이공대학교(13.39억원), 한양여자대학교(13.11억원), 인하공업전문대학교(12.48억원), 명지전문대학(11.93억원), 동서울대학교(11.68억원)가 뒤를 이었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경북대학교의 특별장학금이 22억8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대학교(22억원), 강원대학교(20.62억원), 부산대학교(19.43억원), 전북대학교(18.2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특별장학금은 지난해 추경에서 편성한 등록금 반환 간접지원 예산의 결과”라며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는 관련 예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예결위 위원인 이 의원은 정부 추경안에 대해 ‘등록금 반환 간접지원’ 사업명으로 증액 의견을 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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