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자문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표 손쉽게 확인

현화영 2021. 3. 11.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나 디지털 안내·고지 발송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부터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 영유아 검진표, 대사 증후군 안내문, 본인부담환급금 지급 신청 안내,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37종의 전자 문서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만나 디지털 안내·고지 발송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2일부터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 영유아 검진표, 대사 증후군 안내문, 본인부담환급금 지급 신청 안내,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37종의 전자 문서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발행 문서를 총 715종으로 순차 확대해 이용자들은 쉽고 빠르게 네이버 앱을 통해 열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향후 5년간 공단의 온라인 안내 및 고지서 송달 업무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매년 약 3500만건이 종이고지서로 발송됐던 건강검진 안내문이 전자문서로 제공돼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수립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전자문서 서비스가 기존 종이 우편물과 비교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주소지 불명이나 부재로 이용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네이버는 푸시(PUSH) 알림, 이메일을 보내주고, 기한이 정해진 문서의 경우 만료 3시간 전에 알림 서비스를 다시 제공한다.

또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타인이 열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인증 후 문서를 열람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건강에 관련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자문서는 특성상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돼야 하는데, 많은 이용자가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신속 정확하게 열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네이버와 함께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모바일을 활용해 공단의 전자 문서를 열람하고 종이 없는 행정 실현에 발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KB증권과 협업을 통해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등을 네이버 전자문서로 제공하며 공공 서비스는 물론, 금융 서비스에서도 빠르게 올인원 인증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