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6급 공무원도 시흥 신도시 투기?.."토지 800㎡ 4억3000만원에 매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소속 6급 공무원 1명도 지난해 7월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 소속 6급 공무원 1명이 가족 3명과 공동명의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800㎡를 4억3천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이 직원이 사전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토지를 매입한 것인지를 포함해 투기성 여부는 추가 조사를 해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기 광명시는 소속 6급 공무원 1명도 지난해 7월 광명시흥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LH 직원들의 같은 신도시 내 토지 매입 관련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해당 지자체 공무원의 토지 거래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 소속 6급 공무원 1명이 가족 3명과 공동명의로 신도시 예정지 내 토지 800㎡를 4억3천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이 직원이 사전 개발 정보를 입수하고 토지를 매입한 것인지를 포함해 투기성 여부는 추가 조사를 해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이 도시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했거나 현재 하고 있지는 않다"며 "내일(9일) 감사부서에서 이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 취득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 소속 공무원이 매입한 토지는 임야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으며, KTX 광명역과 3㎞가량 떨어져 있다.
이 공무원은 토지 매입 시기가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 훨씬 전으로, 개발 정보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내 불륜' 초등교사들, 처벌은 겨우 1개월 감봉·견책
- ‘○○ 부족하면’…코로나 위험식단 [식탐]
- 한밤중 티아라 출신 소연 집 찾은 30대 남성 검찰 송치
- 윤석열, 32.4% ‘수직 상승’… 이재명 24.1%·이낙연 14.9%
- "부인이 산 줄 몰랐다"…이주자 택지 매입 적발뒤 발뺌한 LH직원
- “아이폰12 반값도 안돼!” 91만원→37만원 ‘아이폰11’ 마지막 재고 떨이 [IT선빵!]
- 박혜수 "학폭 내가 당했다, 폭로자는 가해자"..폭로자 "소름끼쳐" [전문]
- 마클 “英왕실, 아들 어두운 피부색 우려…극단적 선택 충동까지”
- 권민아 "중학생 때 유명인이 성폭행" 충격 폭로
- [영상] "욕실 외풍 심해 거울 뜯었다 경악" 뉴욕아파트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