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 택배 서비스 제공

"대여 후 가정으로 이동할 때 불편함 해소, 장난감도서관 접근성↑ 기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 시작.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 택배서비스 시작.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원경)가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대여하는 가정을 위해 이번 달부터 '띵동!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그동안 아동의 성장 및 발달과 가장 밀접한 '놀이'를 아동과 연결해주는 놀잇감(장난감)을 제공해왔다"라며 "양육자의 장난감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장난감 대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하며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비대면 장난감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장난감을 대여할 때 이동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이번 달부터는 장난감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띵동! 장난감 택배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월 첫째 주 3일간 센터 홈페이지에서 각 지점별로 10가정 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청 후 아이사랑놀이터 직원과 유선으로 장난감컨설팅을 받고, 신청자 가정의 자녀에 맞는 소형 장난감 세 점을 선택한 후 택배비용을 입금하면 장난감을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택배로 받은 장난감은 기본 2주 대여에 연장 1주까지 최대 3주 이용할 수 있으며, 반납은 대여 지점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서원경 센터장은 "장난감 대여 택배 서비스로 자녀와의 놀이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대여 장난감을 가지고 가정으로 이동할 때 불편함을 해소해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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