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는듯 더 생생하게"..삼성 네오QLED TV, 올레드와 비교해보니

최희정 2021. 3. 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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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3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85형 '네오(Neo) QLED'를 소개하고 있다. 2021.03.03. dazzling@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 '네오(Neo) QLED' TV 화면을 통해 본 백령도의 모습은 현장감 있게 다가왔다. 바위섬에 있는 돌들의 까끌까끌한 질감이 느껴졌고, 바닷물은 바로 눈 앞에서 찰싹거리는 듯 했다.

3일 기자가 체험한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신제품 '네오 QLED'의 화질은 꽤 인상적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언론사를 초청해 '네오 QLED'를 포함한 2021년형 TV 신제품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네오 QLED 최고급 모델인 8K 85인치부터 가장 작은 4K 50형까지 주요 모델들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네오 QLED를 타사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비교·설명하면서 "네오 QLED는 3D 같이 입체감, 볼륨감이 있고 색상 표현력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사는 휘도(반사된 빛이 눈에 들어오는 양)에서 제약을 받는다"며 "반면 네오 QLED는 AI(인공지능) 업스케일링(화질개선)을 통해 명암비와 휘도가 향상됐고, 최적의 영상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언론사를 초청해 '네오 QLED'를 포함한 2021년형 TV 신제품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일반적인 미니 LED칩(왼쪽)과 삼성전자의 퀀텀 미니 LED칩을 비교한 모습. 2021.03.03. dazzling@newsis.com

또한 뉴스가 자막과 함께 나오는 화면을 타사 올레드 TV와 비교하면서 "텍스트 질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네오 QLED는 기존 LED 소자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가 광원으로 적용됐다. 미니 LED 칩의 크기는 기존 LED 칩과 달리 맨눈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작다. 소자가 작을수록 백라이트에 더 많은 LED를 배치할 수 있어 화면 표현이 정교해진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퀀텀 미니 LED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조정한다.

네오 QLED는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확산된 추세를 감안해 홈 트레이닝·홈시어터·홈게이밍 기능도 강화했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삼성전자가 3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언론사를 초청해 '네오 QLED'를 포함한 2021년형 TV 신제품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홈트레이닝 기능을 이용할 경우 TV 화면에 운동 영상과 사용자 모습이 함께 나오는데, 사용자는 화면을 보면서 트레이너와 일대일 수업을 받는 것처럼 운동을 할 수 있다. 2021.03.03. dazzling@newsis.com

가령 홈트레이닝 기능을 이용할 경우 TV 화면에 운동 영상과 사용자 모습이 함께 나오는데, 사용자는 화면을 보면서 트레이너와 일대일 수업을 받는 것처럼 운동을 할 수 있다.

네오QLED는 화질은 물론, 사운드도 향상됐다. 네오 QLED의 'Q 심포니' 기능을 켰을 때 마치 영화관에 와 있는 듯한 입체감 있는 사운드가 구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영화 감상에는 초고화질, 대화면, 사운드가 중요하다"며 "네오 QLED는 이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미니 LED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도 첫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 2021년형은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돼 화질을 강화했고 240Hz 주사율, 1ms(밀리초) 응답속도 등 최상급 게이밍 사양을 구현했다.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 2021년형은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돼 화질을 강화했고 240Hz 주사율, 1ms(밀리초) 응답속도 등 최상급 게이밍 사양을 구현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관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2021.03.03. dazzling@newsis.com

행사장에 전시된 85형 네오 QLED는 시청자들의 몰임감을 위해 베젤 라인도 최소화했다.

제품을 소개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한 85형 제품의 경우, 스크린이 마치 공중에 둥둥 떠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존 TV 외관의 단점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LED' 110형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99형, 88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개별 소자가 빛과 색을 스스로 내며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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