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승윤X정홍일X이무진 밝힌 #이선희 #지소연 #작업실(컬투쇼)(종합)

서유나 2021. 2.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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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다양한 주제로 날것에 가까운 라이브와 인터뷰를 보여줬다.

2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주역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함께했다.

정홍일은 "제가 제일 형인데 막내처럼 동생들 케미에 묻어가니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형인데 자기가 형인줄 모른다"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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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다양한 주제로 날것에 가까운 라이브와 인터뷰를 보여줬다.

2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의 주역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함께했다.

이날 이승윤은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며 요즘 인기에 대해 묻는 김태균에 "정신 없이 살고 있다. 감사하게도 불려주시는 곳이 많아 여기저기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이렇게 셋이 함께 여기저기 방송을 하며 많이 친해졌다는 이들. 정홍일은 "제가 제일 형인데 막내처럼 동생들 케미에 묻어가니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고, 이승윤은 "형인데 자기가 형인줄 모른다"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과 심사평도 말했다. 정홍일의 경우 "(구제해주신) 이선희 선생님을 꼽을 수밖에 없다"고. 정홍일은 이선희의 '잠깐만요'라는 말 전에 '마음 편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며, "선생님이 불러 주셔서 부담이 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지 싶더라. 너무 감사했다. 정말 감사했다"고 당시 이선희에 의해 회생된 소감을 전했다.

이무진 역시 이선희를 언급했다. '왜 이제 나온 거예요'라는 질문에서 이미 준비가 끝난 사람이 아니냐는 느낌을 받고 큰 자심감을 얻었다는 설명. 한편 이승윤은 선미가 말한 '이 남자가 저랑 밀당을 하는구나'가 인상 깊었다며 "제가 밀당을 하는 사람인지 그때 처음 깨달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윤은 '싱어게인'이 가수로서 마지막 도전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밖으로 나가려고 몇년 동안을 노력했다. 그만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게 '싱어게인'이었다는 것. 이승윤은 "어쩌다 보니 TOP1이 됐다. 많이 쑥스럽다. 무대와 무대 사이 정말 열심히 영혼을 갈아 준비하고, 무대에 올라가면 최선을 다했으니 변명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아무 생각없이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승윤은 무대에 후회는 없냐는 물음에 "없다. 제가 최선을 다했고 안 좋았다면 (그것도) 제 최선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은 과거 축구부였던 것도 공개했다. 이승윤은 "그래도 나름 잘하는 편이었고 저희 학년에서 에이스였는데, 그만둔 이유는 저희 학년 바로 아래에 지소연 씨가 있었다. 그분은 저를 아예 기억 못하실 것. 그땐 제가 초등학생이고 어려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제가 짱인줄 알았는데 더 큰 산을 만나서"라고 지소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정홍일은 '못 다 핀 꽃 한 송이'를, 이승윤은 박진영의 '허니'를 들려줬다.

세 사람은 앞으로 진행될 전국투어도 전했다. "TOP10을 포함해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 대구, 부산을 간다"고. "환경도 바뀌니 다양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예고였다.

한편 이승윤은 앞으로의 개인적 계획을 말해달라는 말에 "완전 개인적으로 '컬투쇼' 끝나고 작업실을 알아보러 갈 계획.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저녁에는 집에서 혼밥하려고 한다. 메뉴는 짬뽕"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무진은 "같이 쓸 작업실. 마포쪽에 작업실을 알아보러 가기로 했다"고 말을 더했고 정홍일은 "지역이 달라 집을 보러 갈 것. 지금은 호텔에 있는데 안정적으로 지낼 월세집을 구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봉선은 세 사람의 날 것과 같은 인터뷰에 큰 웃음을 지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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