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정위 조사' 웰스토리 대신할 외부 급식업체 모집

김철선 2021. 2. 23.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자사 일부 사업장에서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를 대신할 외부 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기흥사업장 내 구내식당 2곳에서 기존 삼성웰스토리를 대신할 급식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급식 업체인 삼성웰스토리는 2019년 기준 매출액의 38.3%를 계열사 일감으로 올린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완전 자회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기흥사업장 구내식당 2곳 공개 입찰
삼성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일부 사업장에서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를 대신할 외부 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기흥사업장 내 구내식당 2곳에서 기존 삼성웰스토리를 대신할 급식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말 급식업체 20여곳을 초청해 현장 설명회를 열고, 평가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구내식당 서비스 업체를 변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개입찰 배경에 대해 "메뉴 다양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두 사업장에서 시범적으로 외부 급식업체를 운영해보고, 임직원 만족도 등 운영 결과를 검토해 외부업체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급식 업체인 삼성웰스토리는 2019년 기준 매출액의 38.3%를 계열사 일감으로 올린 회사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완전 자회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부터 삼성그룹이 삼성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한 혐의를 조사해왔다. 공정위는 최근 이 같은 혐의로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라는 심사보고서를 삼성 측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르면 다음 달 전원회의를 열고 사무처의 제재 방침과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의견을 들은 뒤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kcs@yna.co.kr

☞ '꼬리'로 돌아온 가수 선미 "원초적 본능을…"
☞ 추신수 연봉 27억, 이유 있었네…신세계 전략 보니
☞ 내연녀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결국…
☞ "스티브 유는 병역기피자" 유승준 입에 안 올린 국방장관
☞ 키 2m 거침 없는 도로 위 칼치기범 …정체 알고 보니
☞ "7살때 성추행…다리 로션도 못 발라" 프로골퍼의 고백
☞ 2층집 통째 차에 싣고 이사 '진풍경'…비용 4억4천만원
☞ "미셸위 팬티에 파파라치 열광" 전 시장 성희롱 '역풍'
☞ '도박자금 필요해' 직장 자금 관리자에 수면제 탄 커피를…
☞ '학폭의혹' 조병규 "삶에 환멸…해서는 안될 생각 떨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