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성시경, 엄정화에 돌직구 "누나랑 결혼했어도 괜찮았을 듯"

[뉴스엔 최승혜 기자]

성시경이 엄정화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2월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MC 엄정화를 비롯해 초아, 차청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엄정화는 눈을 뜨자마자 슈퍼와 인사를나누더니 개인 테라스에서 슈퍼를 산책시켰다. 이후 엄정화는 빨래를 칼 각으로 개는가 하면 저탄고지 아침 식사를 만들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이후 엄정화는 액션 트레이닝을 배웠던 감각을 되살려 트레이너와 대결을 했고, 여전한 운동 실력을 보여줬다. 엄정화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관리의 여왕다운 의지를 보였다. 헬스장을 나온 엄정화는 부산 팬클럽 회장이었던 최란희 씨를 만났다. 엄정화는 ‘온앤오프’ 출연자들에게 선물할 화분을 직접 분갈이했다.

엄정화는 성시경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엄정화의 집을 둘러본 성시경은 “그래 이런 게 스타의 집이지”라며 감탄했다. 윤박이 두 사람에게 언제부터 친해졌는지 묻자 성시경은 “제가 데뷔 20년이고 누나는 29년차”라며 “9년차 엄정화는 정말 날아가는 새도 떨어트릴 때다. 누나가 있는 곳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였다. 당시 박진영, 김형석, 정재형 형들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엄정화의 요리를 돕다 “예쁜 집과 맛있는 와인, 찹찹이는 개,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누나랑 결혼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나랑 결혼할래?”라고 맞장구쳤다. 스튜디오에서 엄정화가 "너 왜 그런 얘기했어?"라고 묻자 성시경은 "분위기가 되게 아늑했다"고 해명했다.(사진= tvN '온앤오프'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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