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는 최순실, 쌍둥이는 박근혜" 과거 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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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다영 선수가 과거 학교폭력으로 무기한 출정 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두 선수의 어머니이자 '배구 선배'인 김경희 씨도 경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 작성자는 "여배판에도 옛날 선출(선수 출신)들은 위계질서가 엄격하다"면서 "(흥국생명 감독인) 박미희는 김경희 선배니깐 영향권 밖에 있고 (이다영 선수가 과거 소속됐던 현대건설의 감독) 이도희는 김경희의 까마득한 후밴데 절대적으로 영향권 내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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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다영 선수가 과거 학교폭력으로 무기한 출정 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두 선수의 어머니이자 '배구 선배'인 김경희 씨도 경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3년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세 모녀와 관련한 글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트-배구 갤러리'에 따르면 2018년 11월 10일 '이재영 이다영 같은 팀에서 뛰면 그 팀은 반드시 망한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두 선수의 모친 김 씨를 국정농단 사태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 비유하면서 "여배판(여자배구판)의 최순실 김경희가 리모컨을 누르는대로 작동하는 팀이 제대로 될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경희는 최순실, 이재영-이다영은 쌍둥이 박근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작성자는 "여배판에도 옛날 선출(선수 출신)들은 위계질서가 엄격하다"면서 "(흥국생명 감독인) 박미희는 김경희 선배니깐 영향권 밖에 있고 (이다영 선수가 과거 소속됐던 현대건설의 감독) 이도희는 김경희의 까마득한 후밴데 절대적으로 영향권 내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사태와 맞물려 '성지순례글'이라는 댓글이 여러 개 올라왔습니다.
앞서 이재영-다영 선수와 중학교 배구부에서 함께 뛴 딸의 학부모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켰다"며 "쌍둥이가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라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는 특히 "시합장 학부모 방에서는 김경희 씨가 딸(동생 이다영)에게 '언니한테 공 올려라'라고 코치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배구협회는 어제(15일) 지난해 김 씨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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