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수 이틀째 '0명' 기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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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 수는 변동 없이 54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후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매일 4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주말 사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제주도 방역 당국은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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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나오지 않았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 수는 변동 없이 547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13일)부터 이틀 동안 도내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전날 제주에서는 모두 666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설 연휴 당일인 지난 12일 입도한 대구 관광객 1명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관광객은 13일 발열 증상을 보여 제주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대구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관광객은 검사 결과 확인 없이 대구로 갔으며, 대구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설 연휴 전후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매일 4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주말 사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제주도 방역 당국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설 연휴 기간 모두 15만여 명이 제주를 찾으면서 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3만1489명에 이어 11일 3만6326명, 12일 2만8136명, 13일 2만5135명이 제주를 찾았다. 14일에도 3만2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5만3천여 명이 제주에 들어온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설 연휴 여행 자제 당부에도 제주도관광협회가 당초 예상한 이 기간 제주 방문객 14만3천명보다 1만명(7%)가량 더 많은 것이다.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점검 기간으로 두고 방역 대책 유지를 위한 점검을 하고 있다. 위반 사례 적발 시 예외 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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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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