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진시황제, 출생의 비밀+母연인 살해 '소름'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2.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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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 출생의 비밀 의혹과 모친의 애정사가 충격을 안겼다.

2월 13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 6회에서는 사마천의 <사기> 를 바탕으로 진시황제 출생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이날 조관희 교수는 진시황제가 황제가 되는 데는 출생의 비밀, 킹메이커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희는 자초와 잠자리하기 전에 이미 임신 중이었고, 진시황제의 부친이 자초냐 여불위냐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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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 출생의 비밀 의혹과 모친의 애정사가 충격을 안겼다.

2월 13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 6회에서는 사마천의 <사기>를 바탕으로 진시황제 출생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이날 조관희 교수는 진시황제가 황제가 되는 데는 출생의 비밀, 킹메이커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고 말했다. 진시황제의 아버지 자초는 진나라 왕자였지만 적장자는 아니었고 조나라 인질로 갔다가 여불위를 만났다. 여불위는 장사꾼으로 여러 수완을 갖고 있었고 물건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어 자초를 알아봤다.

자초의 아버지가 총애하던 정비는 아들이 없었고, 여불위는 자초를 태자로 삼게끔 한다. 또 여불위는 자초가 제 애첩 조희에게 반하자 조희도 내준다. 사마천의 <사기> 중 ‘여불위열전’에 따르면 여불위가 자초에게 숨겼던 조희의 비밀이 있다고. 조희는 자초와 잠자리하기 전에 이미 임신 중이었고, 진시황제의 부친이 자초냐 여불위냐 의혹이 있었다고 한다.

이어 자초의 아버지가 즉위 1년 만에 죽고 자초가 왕이 되자 킹메이커 여불위는 최고 관직에 올랐다. 10만 호의 땅도 하사 받았다. 하지만 자초도 왕위에 앉고 3년 만에 죽고 진시황이 13살에 왕위에 오른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진시황이 가장 믿은 사람은 모친이었고, 그 모친이 가장 믿은 여불위는 큰 권력을 휘둘렀다.

진시황이 성장할수록 위협을 느낀 여불위는 태후와 관계 정리를 위해 노애라는 다른 남자를 소개했다. 태후는 노애의 아이 둘을 낳았고, 노애는 반란을 일으키려 했다고. 결국 진시황은 두 이부동생을 살해하고 노애는 사지를 찢어 죽였다. 여불위는 유배를 보냈지만 자결했다고. 진시황제는 이로써 유일한 최고 권력자가 됐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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