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재방송 언제? 마지막회 남았다..

신혜선 김정현 주연의 tvN '철인왕후' 재방송 시간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tvN 방송캡처

신혜선 김정현 주연의 tvN '철인왕후'가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재방송 시간에 이목이 집중됐다.13일에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 분)과 김소용(신혜선 분)이 즉위식 당일 입궁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소용의 정체를 알게 됐지만 그를 목숨 바쳐 지켰다. 김소용은 철종과 다시 재회했다. 철종을 본 김소용은 눈물을 터트렸다. 김소용은 "나 때문에 다 죽었다. 홍연도 최상궁도 김병인도 다 죽었다"라고 말했다. 철종은 "홍연과 최상궁은 무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소용은 홍연(채서은 분), 최상궁(차청화 분)과 다시 만났다. 최상궁은 "역시 궁 밖은 위험하다"라며 웃었다. 김소용은 홍연과 최상궁을 안고 "진짜 어떻게 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최상궁은 "여럿이 찾아 나섰는데 역시 마마를 찾은 건 전하다"라고 말했다. 철종은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철종은 김소용의 상처를 치료했다. 김소용은 "네가 없으니까 정전된 것처럼 온통 암흑이었다"라고 말했다. 철종은 "보고 싶었다. 다친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플 만큼"이라며 "다신 중전을 홀로 두지 않겠다. 미안하다"라며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김좌근(김태우 분)은 부하로부터 철종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조화진(설인아 분)은 '왕은 죽지 않았다'라는 대자보를 거리에 붙이기 시작했다.

철종은 동비의 우두머리이자 담향의 아버지와 힘을 합쳐 궁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김소용은 철종에게 도깨비 탈을 쓴 괴한에게 김병인이 죽음을 당했다고 얘기했다. 철종은 "탈을 쓴 그 자는 김좌근의 수하다. 김좌근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소용은 철종에게 김병인에게 받은 역모의 명단이 적힌 명부를 줬고 두 사람은 궁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때 동비들의 틈 사이로 만복(김인권)이 나타났다. 만복은 "나라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여기 모여 있다고 하길래 물어물어 찾아왔다"고 했다. 만복은 철종과 김소용, 최상궁과 재회했다.

순원왕후와 김좌근은 김소용과 철종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위식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순원왕후는 김좌근에게 "자네는 이미 두 사람에게 한 번 진 적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라고 경고했다.

김소용은 식재료가 오가는 중문을 이용해서 궁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다. 김소용은 "아무도 모르는 수레가 있다"라며 "도설리의 비밀수레가 있다"라고 말했다. 도설리가 진상품을 바꿔치기 해서 따로 챙기고 있다는 것. 김소용은 비밀수레를 이용해서 궁으로 잠입할 계획을 얘기했다.

철종과 김소용은 즉위식 당일 예정했던 수레에 몸을 숨겨 궁으로 입궁했다. 두 사람은 좁은 수레에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소용은 "심장 소리 때문에 들키겠다. 왜 이렇게 쫄았나"라고 물었고 철종은 "쫄은 게 아니라 중전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좌근은 궁으로 들어가는 수레를 보고 의문을 품었고 수레에 칼을 꽂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궁입성이 성공할 수 있을 지 긴장감을 자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9회 재방송은 14일 오전 10시6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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