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재황 "김미려♥정성윤 연애→결혼, 모두 내 덕분"

장우영 2021. 2.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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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재황이 김미려와 정성윤을 돕기 위해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연희동 생활을 접고 김포로 이사가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재황은 김미려와 정성윤에게 "너희 둘, 나한테 고맙지 않냐"며 "둘이 만난 게 나 때문이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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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재황이 김미려와 정성윤을 돕기 위해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연희동 생활을 접고 김포로 이사가는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연희동 전셋집 계약이 끝나가서 연희동 생활을 마무리하고 김포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절친’ 배우 이재황이 찾아왔고, 많은 것을 조언하며 이사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엉망진창이었다. 짐을 옮기던 이재황이 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화분이 깨진 것. 다행히 이재황은 다치지 않았고, 김미려는 “시작부터 액땜 제대로 한다”고 말했다.

새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재황은 김미려와 정성윤에게 “너희 둘, 나한테 고맙지 않냐”며 “둘이 만난 게 나 때문이지 않냐”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재황과 정성윤이 전국 여행 중이었고, 마침 정선희 라디오 MT가 있어 함께 참석해 김미려를 만나게 된 것.

이재황은 “친남매처럼 지내는 줄 알았는데 사귀는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김미려는 “너무 놀라길래 이재황이 정성윤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를 좋아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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