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존리 "파주 150평 폐가, 1억에 구입..서울 벗어나면 싸다"[종합]

정유진 기자 2021. 2. 13.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주식 투자 전문가 존리가 경기도 파주 150평 주택을 1억 원에 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존리가 출연해 국내에서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명동에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존리는 "지금은 서울 광화문 아파트에 사는데 파주에 있는 150평 폐가를 1억 원 정도에 샀다"고 말해, 허영만을 놀랍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한국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주식 투자 전문가 존리가 경기도 파주 150평 주택을 1억 원에 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존리가 출연해 국내에서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명동에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존리는 식객 허영만과 중국 식당을 찾았다. '물만두 마니아'라는 존리는 오랜 단골집이라며 오향장육과 물만두를 시켰다. 그는 쫄깃한 고기에 오이, 대파, 오향장육의 맛을 좌우하는 탱글탱글 짠슬까지 올려, 한 번에 입안 가득 넣고 씹어야 오향장육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며 털어놨다.

이어 존리의 '밥상머리 주식 교육'도 이어졌다. 10년 동안 100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한 것이다. 존리는 "주식은 시간과 싸움"이라며 "갖고 싶은 회사에 투자하라"며 주식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투자 이후에는 마라톤이랄 생각하라"는 존리는 "삼성전자도 10년 동안 비슷하다가 최근 상승했다"며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밥을 세끼 먹듯 매일 주식을 사라"고도 했다. 커피나 밥에 소비하지 말고, 주식이나 펀드를 밥 먹듯이 사라는 것이었다.

내로라하는 투자전문가 존 리의 떡잎부터 남달랐던 학창 시절 이야기도 전했다. 장소를 양념 등갈비집으로 옮겨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크림 장사로 돈을 벌었다"는 존리는 "당시 장소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스크림을 다 팔면 짜장면 사 먹고, 친구들에게 배당금도 나눠줬다"고 말했다.

'육식파'임을 드러낸 존리는 "경기도 파주에 작은 집이 있는데 아내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러 자주 간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파주에 주택을 구입했다고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존리는 "지금은 서울 광화문 아파트에 사는데 파주에 있는 150평 폐가를 1억 원 정도에 샀다"고 말해, 허영만을 놀랍게 했다. 존리는 "서울에서 벗어나면 집 값이 굉장히 싸다"며 "하룻밤 자고 오는데 너무 좋다. 파주에 가서 생각을 멈추는게 좋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