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종합)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후 11시를 기해 시 전역에 내려진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1시 발령 이후 10시간 만이다.

앞선 오후 10시께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10시간 만에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광주 23㎍/㎥, 전남 서부권 15㎍/㎥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35㎍/㎥ 미만을 기록할 때 해제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기 정체 현상이 해소돼 특보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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