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기업 사위?" 전성우, 한보름 청혼에 본색 나오나 (삼광) [결정적장면]

한보름이 전성우에게 청혼을 예고했다.

2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1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장서아(한보름 분)는 황나로(전성우 분) 집으로 가출했다.

김정원(황신혜 분)은 딸 장서아와 모친 이춘석(정재순 분)이 우재희(이장우 분)를 망하게 한 사실을 알고 두 사람에게 경찰조사를 받고 죗값을 치르라 말했다. 장서아는 이를 거부하며 조모 이춘석이 황나로에게 모든 죄를 떠넘길까 두려워 황나로의 집으로 가출했고, 황나로는 김정원의 눈에 들기 위해 그 사실을 알렸다.

김정원과 함께 있던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그런 황나로에게 “정말 서아 좋아하냐”고 물었고, 황나로는 “서아씨 사랑해요 진심으로”라고 답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서아 어쨌든 나와 자매다. 나쁜 길로 가게 둘 수 없다. 서아 정말 좋아한다면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어떤 경로로 삼광빌라 들어와 나에게 접근했는지, 왜 삼광빌라 나가게 됐는지”라고 요구했다.

황나로는 “솔직히 말하면 김정원 대표가 날 받아줄 거 같냐”며 거절했고, 이빛채운은 “정말 사랑한다면 떠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응수하며 두 사람이 팽팽히 맞섰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김정원의 거듭된 경찰조사 설득에 장서아가 황나로에게 “우리 결혼해”라고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아의 청혼에 황나로는 ‘장서아와 결혼? 내가 LX 사위?’라고 속말하는 모습으로 이빛채운에게 말했던 것과 같이 정말 장서아를 사랑하는지 그 진심에 의문을 더했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