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베스트신상품 大賞] 생활 부문 Ⅱ

2021. 2. 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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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 / '체온 측정·소독·QR코드 체크' 복합 방역 게이트

디지털그린(대표 김정곤)은 1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청정 복합방역 게이트 ‘퓨리포탈’을 개발했다.

퓨리포탈은 이동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의 지역전파를 막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감염자의 몸이나 소지품에 붙어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진입 전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퓨리포탈은 열화상 카메라로 방문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친환경 UV살균과 FDA 승인을 받은 친환경 소독시스템으로 신체와 소지품에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체온측정과 소독, QR코드 체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역요원 부재 시에도 실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근거리 대면이 없는 자동 체온측정을 통해 고온증상자 출입 시 알람이 울려 증상자 출입을 즉각 통제할 수 있다. 고열 방문자가 출입을 시도할 경우에는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전송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디지털그린은 이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는 공기청정 시스템인 퓨리폴과 대중교통 공간살균기 퓨리폴M을 개발하였다. 디지털그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생활방역이 필요한 어떤 곳이든 깨끗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메디파이버 / '코로나 사멸효과' 항바이러스 섬유를 필터로 출시

항바이러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메디파이버(대표 우중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보이는 항바이러스 섬유 ‘CAZ’를 자체 개발했다.

메디파이버는 CAZ를 美 콜로라도 대학 미생물 연구소,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미생물 연구소에 시험 의뢰해 코로나19바이러스가 10여 분 만에 완전 사멸(99.99% 불활성화)되는 효능을 검증받았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바이러스 전문기관에서 국제공인 시험방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분 만에 완전 사멸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CAZ를 필터의 형태로 상품화한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는 기존에 사용중인 냉·난방기의 공기 흡입구 위에 간편하게 붙이는 것만으로 10여 분 만에 실내의 바이러스 비말을 90% 이상 불활성화한다.

최근 출시된 고가의 항균 공기청정기는 완전한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보이는지 의문인데 반해, 메디파이버는 3만원대의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로 고효율·고성능의 항바이러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는 천정형, 벽걸이형, 스탠드형 등 다양한 크기의 냉·난방기뿐만 아니라 일반 공기청정기에도 부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크기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블루아이디어 / 도어락에 붙이는 안심필름으로 주거침입 예방

블루아이디어(대표 김용숙)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같은 주거침입 또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필름을 개발했다.

안심필름은 도어락에 남은 지문을 보고 비밀번호를 유추하거나 오피스텔, 원룸 등 복도 천장에 화재경보기 모양의 CCTV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촬영하는 등의 범죄를 방지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특히 가짜 지문이 사용자의 지문과 유사하게 보여야 하는 난제를 풀기 위해 수십 번의 개발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

블루아이디어의 안심필름은 사용중인 터치식 도어락에 가짜 지문이 인쇄된 필름을 붙이는 방식으로 간편히 설치가 가능하다. 안심필름은 최신 도어락을 설치하고 싶어도 집주인과의 협의문제, 원복에 대한 부담으로 망설여졌던 임차인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심필름은 보안상 효과를 인정받아 홍성경찰서에 납품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경찰서에서는 재구매 계획을 밝혔다. 블루아이디어 관계자는 “경찰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시군구청, 대학교 학생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 침입 범죄 노출 빈도가 높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심필름을 알려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빈토리오 / 와인 맛 살리는 '1초 디캔팅' 와인에어레이터 인기

프리미엄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빈토리오(대표 민병은)는 일명 ‘1초 디캔팅’ 기술로 통하는 와인에어레이터를 개발한 업체이다.

와인에어레이터는 와인병에 꽂은 뒤 와인 속에 직접 공기를 주입해 와인의 진짜 맛을 끌어올리는 도구이다. 빈토리오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디캔팅 과정을 없애고 와인 병에 꽂아서 따르기만 하면 풍미있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빈토리오는 와인에어레이터라는 개념 자체도 없던 국내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와인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에서 ‘Top Korean Brand’를 수상했다.

빈토리오는 아마존에서 ‘와인에어레이터’로 5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달성했으며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와인용품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빈토리오는 국내 와인 액세서리시장 평정에 이어 소주 전용 액세서리 ‘호락’을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진행한 와디즈 펀딩에서 9,031%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론칭 기반을 다졌다. 민병은 빈토리오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주류인 소주가 해외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소주에어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후코퍼레이션 / USB 충전포트 내장·효율적 수납 '스마트 캐리어'

서후코퍼레이션(대표 서강운)에서 선보이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키코 ‘스마트 VOL.3’가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키코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광고 없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순수 한국 브랜드이다. 특히 키코의 ‘스마트 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한 똑똑한 캐리어로 USB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비행기나 여행지에서 전자기기 충전을 위한 포트 플러그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키코는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스마트 VOL.1’에서는 X자 밴딩을, ‘스마트 VOL.2’에서는 파티션을 도입했다.

최신 버전인 ‘스마트 VOL.3’는 접이식 내부 칸막이 설치를 했으며, 옷걸이와 파티션을 결합해 자주 사용하는 용품을 캐리어에서 빠르게 꺼내고 수납할 수 있다. 외부 바디는 독일 바이엘사의 폴리카보네이트(PC) 100%로 제작되어 내구성과 스크래치 방지에 뛰어나다.이와 더불어 ‘무소음 우레탄 이중휠’을 사용해 타사 대비 약 20% 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키코는 중국 현지 공장과 국내 공장에서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상품을 출고하며, 1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슈스닥 / 자외선 차단율 높여 신발 변색 막아주는 '슈브제 하이' 출시

신발 보관함 전문업체 슈스닥(공동대표 민준식, 민원식)이 기존 슈브제 와이드와 차별화된 신제품 ‘슈브제 하이(Shoevjet High)’를 출시했다.

슈브제 하이는 신발을 자주 넣고 빼는 데일리 유저를 타깃으로 제작했으며, 슈브제 와이드 제품과 높이가 같도록 설계돼 함께 설치해도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다.

슈브제 하이는 슈브제 와이드에 최초로 적용돼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마그네틱 타입의 전면도어를 채택해 내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도어의 자외선 차단율의 경우 투명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56%에서 67%로 높여 자외선에 의한 신발 변색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기존 슈브제 보관함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교란 물질인 비스페놀-A가 포함되지 않아 생활 공간에 설치해도 안전하다.

민원식 슈스닥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으로나 회사 내부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신발 보관함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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