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보된 폭설에 신속 대처..출근길 교통혼잡 적어

박종대 2021. 2. 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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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자체들이 미리 예보된 폭설에 신속히 대처에 나서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의 최심적설 현황은 파주 11.6㎝, 포천 10.7㎝, 연천 9.9㎝, 가평 9.0㎝, 동두천 8.0㎝, 의정부 7.6㎝, 수원 7.3㎝를 기록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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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1.02.04.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미리 예보된 폭설에 신속히 대처에 나서면서 아침 출근길 교통혼잡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의 최심적설 현황은 파주 11.6㎝, 포천 10.7㎝, 연천 9.9㎝, 가평 9.0㎝, 동두천 8.0㎝, 의정부 7.6㎝, 수원 7.3㎝를 기록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최심적설은 해당 시간대에 내린 눈 가운데 가장 많이 쌓였던 값을 말한다.

전날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4일 오전 1시,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도내 각 시·군은 이미 기상청을 통해 전날 폭설이 예보된 터여서 눈발이 시작되기 전부터 염화칼슘을 도로에 사전 살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주택가 및 도심지 이면도로를 제외하면 아침 출근길 교통 흐름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오전 7시 기준 수도권은 맑은 날씨에 파주,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는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를 보이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또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이 생겼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예방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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