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매출 첫 300억 돌파.."비대면 온라인 매출 성장"

구경민 기자 2021. 2. 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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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종가 인산가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인산가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304억원, 영역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9회죽염이 지난해 86억원의 매출를 올렸다.

인산가 제품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유황오리진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속 건강관리 분위기에서 껑충 뛰어올라 연간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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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家가 죽염의 응용제품의 확장을 위해 2021년도 엠블렘을 개편했다./사진제공=인산가

죽염종가 인산가가 설립이후 처음으로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인산가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304억원, 영역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8%, 44%, 3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87억원으로 역대 4분기 최대 매출실적이다.

온라인쇼핑몰과 고객센터(TM)가 각각 42%, 27%의 성장을 보였다. 코로나19(COVID-19)로 소비자들이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온라인쇼핑몰의 매출 성장은 비대면 소통채널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강연활동, 재미있는 건강상식, 건강요리정보 제공 등을 활성화시킨 점이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산가는 SNS 마케팅활동 전담팀을 꾸린 후 인스타그램에서 2개월만에 1만2000명으로 팔로워를 만들어냈다. 자사몰도 개편했다. 기존 대면 및 전화주문 회원 대비 구매 연령대가 낮은 소비층을 겨냥해 흥미로운 다양한 고객참여형 행사 등을 전개하며 구매채널을 활성화했다. '인자한식당'과 같은 웰빙 쿠킹 클래스에서는 인산가의 제품을 활용해 만든 콩나물홍합국, 명란솥밥, 죽염포기김치 등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

인산가 관계자는 "SNS운영을 통해 유익한 컨텐츠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대한 관심이 자사몰 활성화로 연결되고 있다"며 "자사몰에서의 혜택을 통해 고객을 정착한다는 락인(lock-in) 전략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직영점과 대리점에서도 각각 17%, 대리점 30%의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9회죽염이 지난해 86억원의 매출를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인산가의 대표 제품답게 단일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인산가 제품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유황오리진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속 건강관리 분위기에서 껑충 뛰어올라 연간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HMR(가정간편식)군의 경우 전년 대비 80% 매출 상승을 나타내며 인산가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인산가 관계자는 "외식이 자제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HMR시장이 확대되고 식품의 차별성 강화 및 품질 고급화로 진화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죽염 및 국내산 전통식품 기반 프리미엄(Premium)-HMR 제품으로 인산가 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가는 올해 프리미엄 HMR 제품군을 포함해 죽염응용 제품의 홈쇼핑 방송횟수를 늘려 브랜드의 대중 노출 빈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달 호텔건축을 완공해 이번달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맞춰 그동안 중단했던 힐링캠프를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한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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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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