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 오픈..전국 최대 규모

2월 중 위례 평생학습관도 개관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이 평생학습도시 성남에 대한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이 주관한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배움숲’은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복지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225곳의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관리, 학습통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민 누구나 ‘배움숲’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학습 정보 검색에서부터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 이력 관리, 수료증 발급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월 중으로 위례 평생학습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생애주기별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진로 학습 코칭법, 컬러 테라피 등 ‘더! 프로젝트’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월에는 ‘배움과 채움’ 정규 과정과 인문학, 정보화 강좌 등 시민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는 평생교육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위한 실무위원회도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마을 평생교육 특화사업을 공동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Δ야탑 평생학습관 디지털 스튜디오, AI아카데미 교육실, 1인 미디어실 설치 Δ온오프라인 융합 강좌 운영 Δ배움과 채움 장·단기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병행 ΔIT취약계층 대상 ‘은빛학당’ 운영 등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평생학습관도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사회, 균형과 공정의 평생학습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시정브리핑은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