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의 잔' 4DX 관람 포인트..육해공 넘나드는 마법 추격전

2021. 2.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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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오는 2월 10일 재개봉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 4편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4DX 관람 포인트가 공개되었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해리 포터가 '불의 잔'의 지목을 받아 세 개 학교가 친선대결을 펼치는 트리위저드 대회에 선발되어 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여기서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세트와 시리즈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장편이 난 작품인 만큼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작품 내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4DX와 어우러지며 트리위저드 대회에 참가한 챔피언들의 경합을 더욱 긴박감 넘치게 만든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하고 위험한 마법 경연 대회로 손꼽히는 트리위저드 대회가 가진 추격전적인 요소가 4DX를 통해 더욱 돋보이게 연출되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에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던 퀴디치 경기 장면에서의 모션 효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4DX는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열풍 효과와 모션 효과를 결합해 해리 포터가 불 뿜는 용을 피하는 장면에서 관객들도 함께 비행하는 듯한 속도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거대한 호수에 깊이 잠수하는 장면에서는 물 속에서의 부유감까지 4DX의 시그니처 모션 효과로 재현해내는 등 한층 섬세하게 연출되었다. 4DX는 주인공들이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번쩍이며 터져 나오는 빛(strobe) 효과가 등장하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마법에 실감을 더한다. 하이라이트 마법 대결 장면에서 4DX의 모션 강도도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며 관객들이 일반 영화관에서는 체감할 수 없었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은 압도적인 액션과 더불어 사춘기가 된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의 감정과 겨울의 눈 내리는 원더랜드 크리스마스 무도회 장면들이 환상적으로 그려져 계절감까지 덧입혀졌다. 해리 포터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숙명의 적 볼드모트가 처음으로 인간의 형상을 하고 나타나는 등 삶과 죽음, 부활과 탄생이라는 다양한 이야기로 시리즈 중 문학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위대한 유산',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을 연출한 마이크 뉴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테넷'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로버트 패틴슨과 클레멘스 포스, 3천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해리 포터의 첫사랑 '초챙' 역의 케이티 렁 등의 배우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앞선 3편의 시리즈가 특별관 재개봉만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역시 4DX, 수퍼 4D 재개봉을 통해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이다.

오는 2월 10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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