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재목 교수, 톨스토이 '노자 도덕경' 최초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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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톨스토이가 번역한 러시아 최초의 '노자 도덕경'을 우리 말로 번역.
영남대는 철학과 최재복 교수가 톨스토이의 러시아어 번역본 '노자 도덕경'을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가 출간한 '노자 도덕경'은 1913년 모스크바 피차트노에젤라 출판사에서 발간한 러시아 최초 '노자 도덕경'(1913년 간행, 톨스토이·고니시 공역, 레닌도서관 소장) 완역본을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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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철학과 최재복 교수가 톨스토이의 러시아어 번역본 '노자 도덕경'을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가 출간한 '노자 도덕경'은 1913년 모스크바 피차트노에젤라 출판사에서 발간한 러시아 최초 '노자 도덕경'(1913년 간행, 톨스토이·고니시 공역, 레닌도서관 소장) 완역본을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책이다.
톨스토이의 '노자 도덕경'은 모스크바대 유학생이었던 일본인 고니시 마스타로와 함께 러시아어로 번역한 것으로 유럽인의 관점에서 본 '노자 도덕경'이라는 점에서 여타의 도덕경과는 다른 면모를 갖는다.
특히 톨스토이 자신의 비폭력 평화주의라는 관점에서 '노자 도덕경'의 원문과 달리 과감하게 글을 윤색하거나 생략하기도 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최 교수는 톨스토이의 '노자 도덕경'의 장점과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왼편에는 톨스토이·고니시의 '노자 도덕경' 한글 번역을, 오른편에는 톨스토이가 당시 번역할 대 저본으로 삼았을 81장 체제 왕필본(王弼本)의 번역을 배치해 대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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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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