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변호사 "'날아라 개천용' 실화, 지적 장애인 억울하게 옥살이"(아침마당)

최혜진 기자 2021. 1.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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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준영 변호사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그려진 삼례 나라 슈퍼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날아라 개천용'의 모티브가 된 '삼례 나라슈퍼 3인도 강도 치사 사건'에 대해 "지적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청년들을 억울하게 옥살이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말했다.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1999년 2월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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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박준영 변호사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그려진 삼례 나라 슈퍼 사건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존 인물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준영 변호사는 '날아라 개천용'의 모티브가 된 '삼례 나라슈퍼 3인도 강도 치사 사건'에 대해 "지적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청년들을 억울하게 옥살이하게 만든 사건"이라고 말했다.

삼례 나라슈퍼 사건은 1999년 2월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이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던 최 모씨 등 이른바 '삼례 3인조'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의 특징은 진범이 나타난 것"이라며 "피해 유가족이 진범을 용서했기 때문에 진범이 나타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

이어 "오랫동안 억울함을 주장해 왔고, 그 주장과 함께한 사람들이 가져다 주는 힘이 있는데 나라슈퍼 사건이 그런 사건이었다. 이들이 억울함을 오랫동안 호소해왔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그들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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