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X유다인,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30초 예고편 공개

임수빈 기자 2021. 1.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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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 오정세 주연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는 카피는 정은의 상황을 함축하며 돌아가기 위해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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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30초 예고편 캡처
[서울경제] 유다인, 오정세 주연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에선 인형이 놓인 깔끔한 자리가 보이는 화면에 반해 ‘당신 자리, 여기 없습니다’라는 말이 보이스 오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또 다른 목소리는 ‘1년만 합시다, 그리고 그 뒤에 컴백’이라며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는 듯하다.

이를 수락한 ‘정은’(유다인 분)은 1년 후 자신의 자리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하청으로 파견을 오게 된다.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는 카피는 정은의 상황을 함축하며 돌아가기 위해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작업복을 입은 채 다친 발을 만지는 정은은 하청에서의 시간이 예상보다도 고단함을 보여주지만 이내 들리는 하청의 동료, ‘막내’(오정세 분)의 위로는 정은에게 힘이 된다. 이어 등장하는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카피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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