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8명 추가 확진..간호학원 여파 지속

이하늬 2021. 1.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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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는 오늘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경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았는데, 구미 간호학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30명입니다.

어제보단 줄었지만 서울과 인천,경기를 제외하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인데요

먼저 구미에서, 간호학원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칠곡에서도 2명이 확진되면서 구미 간호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흘 동안 경북에서 2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간호학원 확진자 중 2명은, 지난 4일 구미의 한 병원으로 실습을 나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들은 침상 정리 등 보조를 했고 환자와 직접적인 대면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병원 내 간호조무사 등 종사자 3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선, 모두 음성이 확인됐는데, 만일을 위해 오늘까지 입원 환자 50명도 전수검사를 거쳐 모두 퇴원시킬 계획입니다.

이 밖에 구미 송정교회 관련 4명을 비롯해 구운교회, 영주교회 등 교회발 감염도 7명 추가됐습니다.

포항에선,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는데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상당수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에선 오늘 0시 기준 18명이 확진됐습니다.

나눔연합의원 접촉자 격리 중에 1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광진중앙교회와 성덕교회에서 3명이 확진됐습니다.

그 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7명이 나왔고, 6명은 감염원을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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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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