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택시 운전자 선별검사소' 운영

허상천 2021. 1.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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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시선별검사소와 이동 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검사가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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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 기장군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 현장 모습. (사진= 기장군 제공)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공개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가운데 택시 관련 동선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부산시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부산지역 택시 종사자 약 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 감염 위험을 낮출 방침이다.

또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녹산국가산단· 신호일반산단·화전일반산단 근로자 3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25일부터 29일까지는 서부산권의 나머지 9개 산단에서도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지역 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동부지역 산업공단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장안·명례·정관산단에서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 총 4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21.01.0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임시선별검사소와 이동 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검사가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주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녹산국가산단·신호일반산단·화전일반산단 등 3개 산단에 종사자 3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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