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간호학원 집단 감염..대구 누적 확진 8천 명 육박

이윤재 2021. 1. 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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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구미 지역 간호학원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최근 한 달 새 교회 관련 감염이 크게 늘어 누적 확진자가 8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구미에 있는 간호학원입니다.

최근 김천에서 이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접촉자 150명 정도를 조사한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북 구미와 김천, 칠곡 등에서 학원 강사와 수강생 등 열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경북권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간호조무사학원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대구는 교회 관련 집단 감염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반복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한 달 지역 감염은 700명이 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어느새 8천 명에 이릅니다.

대구시는 종교 시설 집중 점검과 함께 익명 검사를 확대해 역학 조사로 드러나지 않는 이른바 '숨은 감염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8천여 명을 익명 검사해 확진자 23명을 찾았고, 숨은 감염자도 7명 확인했습니다.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검사받는 한분 한분이 우리 사회를 지키는 힘이라는 것을 유념하여….]

강력한 거리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지만, 여전히 소규모 집단 감염은 반복되는 상황.

지난해 초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은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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