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900명 아래지만.. 3단계 격상기준 23일째 충족(종합)

나은수 기자 2021. 1.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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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870명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단검사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걷혔음에도 사흘째 9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49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3만7848건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건수는 10만2791건으로 전날(9만7945건)보다 4848건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870명 중 120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조기 발견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1월 7일까지 2주동안 '1240→1132→970→807→1045→1050→967→1028→820→657→1020→714→840→870명'순 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215→1104→946→787→1029→1025→940→1003→784→641→986→672→809→833명'이다.

신규 확진자 870명(해외유입 37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98명(해외 6명) ▲부산 23명 ▲대구 10명 ▲인천 41명(해외 4명) ▲광주 28명 ▲대전 9명 ▲울산 9명 ▲세종 3명 ▲경기 303명(해외 9명) ▲강원 30명 ▲충북 14명 ▲충남 20명(해외 1명) ▲전북 2명 ▲전남 해외 1명 ▲경북 36명(해외 2명) ▲경남 20명 ▲제주 9명 ▲검역과정 14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818.3명… 거리두기 3단계 격상기준 23일째 충족


최근 1주 동안 코로나19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818.8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1주 동안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818.3명으로 전날(833.6명)보다 15.3명 줄었다. 하지만 거리두기 3단계 격상기준인 800~1000명 범위를 23일째 충족하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23명이다. 전일 567명보다 56명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순이다.

서울에서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2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6명은 해외에서 입국 사례다. 집단감염별로는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 시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강남구 소재 콜센터Ⅱ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30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9명은 해외에서 감염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수지산성교회)에서 최소 28명(용인시 18명, 타 지역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38명)보다 3명 늘었다. 이중 4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다. 집단감염별로는 계양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최소 4명 추가되면서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 수는 57명이 됐다. 서구 요양원에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4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은 3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고지역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칠곡, 봉화, 경산이다. 구미 소재 간호학원에서 16명이 집단감염됐다. 이 간호학원에서 지난 4일 확진자 6명이 발생한 바 있다.

강원도에서는 30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역은 원주 10명, 영월 7명, 춘천 6명, 속초 4명, 철원·인제·동해 각 1명이다. 영월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최근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수감자 중 7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속초소재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수감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영월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의 동부교도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8명과 21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이날 신규 확진자 28명 발생했다. 광주시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2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1265~1285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1272~1274, 1276~1278, 1282~1283번 확진자 등 8명은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전날 오후까지 파랑새노인건강센터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이어 이날 0시까지 제일나라요양병원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일 0시 기준 19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경남에서는 20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진주, 창원, 김해, 양산, 거제, 하동이다.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의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다. 천안은 전날 오후 10시까지 외국인 집단감염, 확진자 가족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부여군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진천 5명, 충주·괴산 3명, 청주 2명 등이다.

대구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교회발 집단감염 관련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했고 수성구 성덕교회 1명, 동구 광진중앙교회 3명 등 지역 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서는 9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교회 예배에 참석한 4명(대전 894번, 897~899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892번(50대)는 서울 광진구 46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세종에서는 3명 확진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155번 확진자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세종155번 확진자 밀접접촉자인 20대(세종156번)와 50대(세종158번)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지역에서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04번(군산)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905번(순창)은 지난 5일 밤 2번째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창요양병원(2병동) 관련 확진자다.

제주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제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제주제일고 2학년 재학생 A군으로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군은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A군이 이날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등교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망자 19명 늘어 총 1046명… 치명률 1.57%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7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3명이며 국적은 내국인 26명, 외국인 11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1046명을 기록했고 전체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4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심 환자는 456만9809명이며 그중 431만13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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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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