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g' BJ 빅죠 수술 도중 사망..BJ 빅현배 "빈소는 국제성모병원"[종합]

김보라 2021. 1. 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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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BJ 빅죠가 43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빅죠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빅죠의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빅현배는 "7일 오후부터 장례가 시작되니 평소 빅죠님을 아꼈던 팬분들께서는 참고해주십시오. 많은 분들께서 고인의 마지막 발길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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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겸 BJ 빅죠가 43세라는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빅죠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빅죠의 소속사 측은 기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으며, 사망과 관련해 사인 등을 전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빅죠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몸무게가 최근 320kg까지 급증한 데다 신부전 및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그의 사인이 추측될 뿐 정확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고인과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BJ 빅현배가 소속사를 대신해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빅죠의) 팬분들이 보시고 있다면 장례식장에 같이 가서 따뜻하게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빅현배는 “제가 지금 말이 잘 안 나와서 죄송하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힘겹게 말하며 오열했다.

빅죠의 빈소는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빅현배는 “7일 오후부터 장례가 시작되니 평소 빅죠님을 아꼈던 팬분들께서는 참고해주십시오. 많은 분들께서 고인의 마지막 발길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죠는 지난 2008년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에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음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빅죠는 2013년 활동 당시, 280kg에서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해 무려 130kg을 감량한 바 있다. 키 186cm에 몸무게가 150kg이 나가면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요요 현상을 겪으면서 32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건강악화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목을 뚫어 호흡하고 있다고 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빅죠 SNS, 빅현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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