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X오정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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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라는 카피는 정은의 상황을 함축하며 돌아가기 위해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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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사내에서 인정받는 우수사원이었음에도 한 순간에 권고사직 대상자, 파견 근로자가 된 정은의 상황은 노동자를 소모품으로 대우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세상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맞서는 막내(오정세)는 그녀와 연대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원청에서 우수사원으로 인정받던 중 갑작스럽게 파견된 정은(유다인)의 상황과 그녀가 마주한 낯선 도전을 응원하는 막내(오정세)와의 여정을 담았다.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라는 카피는 정은의 상황을 함축하며 돌아가기 위해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과정을 예고한다.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은 현대인들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와 관련해 이태겸 감독은 ‘사무직 중년 여성이 지방 현장직으로 파견 발령을 받았고 그곳에서 굉장한 치욕을 겪었지만 버텨냈다’는 기사를 보고 영상을 얻어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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