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코로나19 충북서 확산..충주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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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15명은 BTJ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이 지역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관련으로 나타났다.
충주에서는 이달 들어 BTJ열방센터 관련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상주시에서 넘겨받은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 포함된 28명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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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15명은 BTJ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이 지역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관련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연령은 10대 미만 1명, 10대 6명, 20대와 30대 각 1명, 40대 2명, 50대 4명이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10대 1명의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에서는 이달 들어 BTJ열방센터 관련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 8명에 이어 2일 12명이 확진됐다.
이 센터를 고리로 사흘간 35명이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충주시는 상주시에서 넘겨받은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 포함된 28명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 역시 이 센터 종교 교육에 참석한 도민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최근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확산세를 조속히 차단하기 위해 접촉자 검사와 격리, 방역 소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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