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전 등 '중소기업 복지플랫폼'..회원수 14만명 돌파

박민 2021. 1. 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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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5개월만에 누적 가입 기업 1만개사,
제휴·입점 업체 120만여개 복지 상품 제공
연내 가업기업 2만개, 회원수 30만명 '목표'
가입 활성화.."中企 지원사업 시 가점 부여"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도입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회원이 14만명을 돌파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해 9월 출범 이래 매월 1000여개의 중소기업이 꾸준히 가입해 지금껏 누적 기준 1만개 기업, 가입 근로자 14만명을 넘어섰다.

복지플랫폼은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Δ휴양 Δ여행 Δ건강관리 Δ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별도의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가입할 수 있다.

회원 수 증가뿐 아니라 제휴·입점 업체도 확대됐다. 현재 CGV, 하나투어, 여기어때, SK매직, 시원스쿨, 11번가 등 32개 제휴사와 98개 입점 업체가 총 120여만개의 복지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플랫폼을 통해 제휴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또한 고도화 됐다. 지난해 11월 복지포인트 시스템이 구축돼 복지비 지급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직원 복지비를 체계적으로 지급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도 출시돼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올해 말까지 가입기업 2만개, 이에 따른 회원수 30만명, 제휴·입점업체는 200개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복지플랫폼을 국내 중소기업 복지몰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근로자 1인당 35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기업을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우수활용기업으로 인증한다. 인증 기업은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역특화산업·수출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 대기업의 임직원 복지몰처럼 개별 중소기업이 원하는 복지상품을 선별해 제공하는 ‘기업 전용관’을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용관을 통해 자사 직원에게 특정 분야의 복지상품을 제공하려는 기업들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휴사, 할인 등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자를 늘리고, 늘어난 가입자를 통해 다시 제휴사, 할인 확대를 유도하는 선순환 효과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를 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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