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동에 행복주택 315세대 공급..주민센터도 건립

배민욱 2020. 12.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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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내년 1월 본격 추진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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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개화산역 인근 옛 성지중고 부지
청년·신혼부부에 공급..2022년 입주목표
[서울=뉴시스] 서울 방화동 청신호 주택 조감도. (조감도=서울시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내년 1월 본격 추진된다.

과거 성지중고등학교 부지로 활용되다가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를 개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주민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9월 시공사 선정, 10~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와 지하철 협의를 거쳐 2021년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설계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청신호는 2022년 하반기 입주가 목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총 315세대 입주 규모로 전용면적 29㎡ 109세대, 44㎡ 20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 인접해 있다. 연면적 2만5839㎡,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다.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조성된다.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내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 채납된다. 단위세대는 SH공사에서 개발한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돼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해 청년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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