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연기대상]신성록·남지현·김응수·임수향,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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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 남지현, 김응수,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연기상 월화 미니시리즈·단막드라마 부문에서는 '카이로스' 신성록과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지현이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꼰대인턴' 김응수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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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배우 신성록, 남지현, 김응수, 임수향이 '2020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MC 김성주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나섰다.
최우수 연기상 월화 미니시리즈·단막드라마 부문에서는 '카이로스' 신성록과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지현이 수상했다.
신성록은 "이 작품은 제게 큰 도전이었다. 제 능력보다 좋은 역할이라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감독, 작가,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특히 딸 유리와 사랑하는 제 아내 선영이 고맙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정말 감사하다. 이런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감사하지만 죄송하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새롭게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연기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꼰대인턴' 김응수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이 상을 받았다.
김응수는 "꼰대인턴을 하는 동안인 2~7월 단 한 번의 트러블도 없었다. 오직 코로나19만이 문제였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 현장에서 고군분투 싸우고 계신 의료진들을 성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수향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항상 웃으면서 같이 일해준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고맙다"며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과거, 미래의 나가 아닌 현재의 나인거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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