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연기대상] 김응수·임수향, 수목 미니 남녀최우수상

‘2020 MBC 연기대상’(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응수, 임수향이 최우수연기상 수목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는 한지민, 정해인이 최우수상 부문 시상을 했다.

최우수연기상 수목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후보로는 ‘꼰대인턴’ 김응수,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꼰대인턴’ 박해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지수,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후보에 올랐고 김응수가 수상을 했다.

김응수는 “감사하다. MBC. 역시 MBC다”면서 “‘꼰대인턴’ 현장은 트러블이 없었다. 오직 트러블이 있었다면 코로나19 복병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 그리고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 싸우고 계신 의료진분들 ‘꼰대인턴’ 이만식 같이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주역들을 성원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수목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후보로는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더게임’ 이연희,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가 올랐고 임수향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임수향은 “오예지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 큰 행운이었다”면서 함께한 제작진, 배우들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 측은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고 공지했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포토월 행사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간차를 두고 배우 1인씩 사진촬영을 진행했으며, 시상식 모든 참석자의 구성도 최소한으로 이뤄졌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