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쇼핑 하면서 시공 꿀팁 챙겨가요" 집콕족 사로잡은 LG하우시스 '라방'

강재웅 2020. 12.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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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시장의 공략 강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인테리어 필름 제품을 선보였는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에 깜작 놀랐다"며 "향후 방송 편성 횟수와 판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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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필름이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시장의 공략 강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기업간 거래(B2B)시장에서 B2C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확대를 위해 홈쇼핑 등 기존 온라인의 유통채널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지난 8일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주점에서 인테리어필름 제품을 판매하는 'LG Z:IN 인테리어필름 Z:IN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인테리어 필름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방송에서는 LG Z:IN 인테리어필름 베스트 3종 제품인 'LG Z:IN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솔리드, 빅우드, 마블앤스톤 등 총 15개 패턴이 판매됐다. LG Z:IN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제품은 제품 뒷면에 점착 및 기포 빠짐 처리가 돼 있다. 시공이 간편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갖춰 주거공간의 가구 및 도어 표면은 물론 호텔·병원·백화점 등 상업 공간의 벽면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 마감재다.

방송은 장나영 쇼호스트와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 정진수 선임이 진행했다. 베니프 제품이 시공된 식탁, 싱크대, 서랍 등을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DIY시연, 시공 시 주의할 점과 팁 등을 상세히 공유하면서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종 시청자 뷰는 방송 종료 기준 약 1만9000회, 좋아요 4만 8000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랜선 쇼핑'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LG하우시스의 성공적 데뷔로 다른 경쟁사들도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인테리어 필름 제품을 선보였는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에 깜작 놀랐다"며 "향후 방송 편성 횟수와 판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테리어 시장은 올해 기준으로 41조원 시장으로 추산되고 있다.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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