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코로나 확진자 이송 '서울종합방재센터' 현장점검

방역 최일선 근무자 격려하고 재난대응 상황 점검

코로나119상황실에 방문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후 5시35분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찾아 방역 최일선에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등 재난대응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의심자 이송과 관련한 전담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병원이나 보건소의 요청이 접수되면 관할 소방서에 연락을 취해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올해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돼 서울시내 소방서가 출동한 건수는 총 2만8311건이다. 구급차량 총 171대 중 예비용 4대를 제외한 167대를 코로나19 확진자·의심자 이송에 사용 중이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종합방재센터 내 코로나19 대책상황실을 들러 재난상황 접수‧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민방위경보통제소,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접수받는 '종합상황실'도 방문했다.

서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자택격리 중 확진자 사망 사례가 다시 재발하지 않으려면 병상 확보와 더불어 병원, 보건소 등 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소방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업무에 힘쓴 119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