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설민석..역사왜곡→논문 표절 의혹→방송 하차설

이현주 2020. 12.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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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에 대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카피킬러'는 대중적인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으로 대학 현장에서는 표절률 20% 미만을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최근 가수 홍진영의 논문이 카피킬러 검사에서 표절률 74%로 나타나 논란이 됐으며 결국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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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역사 강사 설민석 (사진=CJ ENM 제공) 2020.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최근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에 대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 하차설도 나오는 상황이다.

CJ E&M 관계자는 29일 설민석이 tvN 예능물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하차한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인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해당 논문은 747개 문장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로 파악됐다.

'카피킬러'는 대중적인 논문 표절 검사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으로 대학 현장에서는 표절률 20% 미만을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최근 가수 홍진영의 논문이 카피킬러 검사에서 표절률 74%로 나타나 논란이 됐으며 결국 석사 학위가 취소됐다.

앞서 설민석은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직접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재즈가 초심을 잃어 탄생한 것이 R&B(리듬앤블루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가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허위사실 유포'라는 질타를 받았다.

한편 설민석이 출연하는 또다른 예능물인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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