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확진 216명으로 늘어..'구룡포 소주방발'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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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3일 동안 경북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지역확진자가 216명으로 늘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27일까지 코로나19 191번부터 216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날짜별로는 25일 8명, 26일 7명, 11명 등 모두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선장의 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지난 27일 오전 5시 10분쯤 숨진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확진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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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27일까지 코로나19 191번부터 216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날짜별로는 25일 8명, 26일 7명, 11명 등 모두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96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는 지역감염에 따른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구룡포 소주방관련 확진자는 지난 24일 188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16번 확진자까지 17명이 발생했다.
당국은 지역내 전파가 더 됐을 것으로 보고 지난 26일 밤 12시부터 '구룡포읍 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구룡포읍 전 읍민을 대상 코로나19 검사 실시'와 '구룡포읍 소재지 내 다방·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구룡포읍 내 3인 이상 실내모임 금지' 등을 명령했다.
구룡포읍 모든 읍민과 구룡포읍 지역 실거주자 및 영업행위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룡포읍민도서관 옆에 '구룡포읍 긴급 선별진료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검사는 무료·신상비공개로 진행되고 검체하지 않은 어민은 출항을 금지시켰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선장의 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지난 27일 오전 5시 10분쯤 숨진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확진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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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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