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일본 팬들의 '사랑의 불시착' 앓이

유지혜 기자 2020. 12. 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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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을 강타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최근 현지 더빙판을 공개한 데 이어 사진집 등 관련 상품으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일본 넷플릭스는 '사랑의 불시착'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제작한 더빙판을 최근 공개했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은 2월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 공개돼 10주간 톱10 콘텐츠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힘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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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더빙판 이어 사진집 상품까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진제공|tvN
올해 일본을 강타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최근 현지 더빙판을 공개한 데 이어 사진집 등 관련 상품으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일본 넷플릭스는 ‘사랑의 불시착’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제작한 더빙판을 최근 공개했다. 북한 장교 현빈과 재벌 상속녀 손예진을 각각 연기한 히노 사토시, 사와시로 미유키를 비롯해 악역 오만석을 맡은 스와베 준이치 등 일본의 인기 성우들이 대거 투입돼 더빙했다. 24일 공개된 더빙판은 27일 오후 현재 일본 넷플릭스 톱10 콘텐츠 순위에서 4위에 올라 있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은 2월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 공개돼 10주간 톱10 콘텐츠 1위를 차지하는 등 남다른 힘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올해 일본에서 최대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꼽혔다.

최근 발매된 ‘사랑의 불시착’ 공식 사진집도 드라마의 식지 않은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스틸 등을 실은 사진집은 발매 일주일 만에 약 6000부가 판매돼 일본 오리콘차트 21일자 주간 사진집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드라마 팬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내년 1월에는 8일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차례로 관련 전시회도 열린다. 손예진을 북한 땅에 내려앉게 한 패러글라이더와 현빈의 집 등 극중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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