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추리] 취향저격 왓챠, '미션 임파서블'→'미 비포 유'

양소영 2020. 12. 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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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007' 시리즈-'미 비포 유'-'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미 비포 유' 포스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는 이달 초부터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회원들이 요청한 작품들을 수요일마다 공개하고 있다.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부터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까지,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왓챠에서 즐길 수 있는 취향 저격 콘텐츠를 정리해봤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포스터.

◆ 톰 크루즈의 강렬한 액션 ‘미션 임파서블’

성공적인 시리즈물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미션 임파서블’은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2’(2000), ‘미션 임파서블3’(2006),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2011),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미션 임파서블:폴아웃’(2018)까지 제작됐다. 톰 크루즈는 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 중이다. 왓챠에는 ‘미션 임파서블’ ‘미션 임파서블2’ ‘미션 임파서블3’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까지 업데이트됐다.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톰 크루즈는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화끈한 액션들을 소화했다. 다시 봐도 감탄이 나오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눈 호강하자.

'007' 시리즈 포스터.

◆ 다니엘 크레이그의 섹시한 ‘007’

‘007’ 시리즈는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숀 코네리를 비롯해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 누구나 자신만의 007이 있을 터. 왓챠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에서 슈트를 멋지게 소화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과 함께 액션을 즐길 기회다. 내년 개봉 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기다리면서 강렬하고 섹시한 다니엘 크레이그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1917' 포스터

◆ 몰입감 최강 ‘1917’

‘007 스카이폴’ 샘 멘데스 감독과 ‘블레이드 러너 2049’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한 ‘1917’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영화 전체가 하나의 컷처럼 보이는 ‘원 컨티뉴어스 숏’(one continuous shot)으로 제작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조지 맥케이, 딘 찰슨 채프먼의 열연과 함께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앤드류 스콧, 리처드 매든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영화가 끝난 후 느껴지는 깊은 여운까지 놓치지 말길 바란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포스터

◆ 압도적인 영상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코믹스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뉴욕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를 다뤄 평행세계에 공존하는 다양한 스파이더맨이 하나의 유니버스에서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압도적인 영상미에 귀를 즐겁게 하는 OST가 더해져 실사 영화 못지않은 강렬함을 선사한다.

'미 비포 유' 포스터.

◆ 눈물 찔끔 로맨스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는 전신마비 환자 윌과 6개월 임시 간병인 루이자의 인생을 바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조조 모예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윌과 루이자의 로맨스에 존엄사(尊嚴死)라는 21세기적 이슈를 다뤘다. ‘왕좌의 게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에밀리아 클라크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헝거게임’ 시리즈의 샘 클라플린이 호흡을 맞췄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인생을 바꿔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애틋한 로맨스와 함께 삶의 의미까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다.

skyb1842@mk.co.kr

#‘양추리’는 양소영 추천 리스트의 줄임말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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