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새 21명 확진..멈추지 않는 연쇄감염(종합)
사천 일가족발·하동 화개면발·거제 해수온천 헬스장발 n차 감염 이어져
밀양 윤병원 24명↑·거제 동물병원 12명↑
하동군청 공무원 2명·진주 초등학교 강사 확진·감염경로 불명 6명
12월 544명 등 누적 확진1171명 집계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5명, 사천 4명, 창원·하동·진주 각 3명, 밀양 2명, 양산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6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 감염자다. 확진 날짜를 보면 24일 밤 1명, 25일 오전 20명이다.
사천에서 발생한 4명 중 3명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일가족 발 연쇄 감염자들이다.
지난 18일 확진된 974번의 접촉자인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54번으로 분류됐다. 이어 1154번과 접촉하거나 가족인 50대 남성(1157번)과 50대 여성(1158번)으로 감염이 번졌다.
974번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903번의 동선 노출자로, 1154번은 974번이 운영하는 사무실의 직원이다. 어린이집 원아인 895번(최초 확진)과 그 가족인 902~904번이 확진 판정된 이후 목욕탕, 식당, 사무실 등에서 꼬리를 문 연쇄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899번 일가족 n차 감염고리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4명에 이른다.
이밖에 사천 40대 여성(1167번)이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67번은 진주의 한 초등학교 강사로 확인됐다. 24일까지 해당 학교에서 수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주말 동안 확진자 추가 발생 상황을 보고 28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006번과 접촉한 50대 여성이 양성으로 나와 1156번으로 분류됐다. 해수보양온천을 이용한 1006번은 의료진으로, 해당 병원 8층은 다음 달 1일까지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중이다. 이로써 해수온천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또, '장평아일랜드피트니스 디큐브점'을 이용한 30대 여성(1160번)도 114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전날 감염경로 불명으로 확진된 1148번과 접촉한 30대 남성(1161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나은24시동물메디컬센터' 관련 확진자도 60대 여성(1173번) 1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 불분명인 60대 여성(116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서도 3명이 추가됐다. 1082번과 접촉한 60대 여성과 부산 1618번과 접촉한 5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62·1163번으로 분류됐다. 60대 남성(115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하동에서는 화개면 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확진된 군청 공무원인 1143·1141번과 같이 근무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1155·1169번으로 분류됐다. 또, 화개면 식당 종사자인 1122번과 접촉한 50대 남성(1164번)이 감염됐다. 앞서 1141·1143번은 군청 민원실을 찾은 1122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로써 화개면 관련 집단관련 감염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현재 군청 전 직원 650명과 화개면 주민 442명 등 109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7명, 음성 780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에서 발생한 3명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60대 여성과 20대 여성, 7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1171·1172·1174번으로 분류됐다.
다만 1171번은 진주 중앙시장 주변 영진식품 방문자에 대한 재난문자를 받고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2명은 스스로 검사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은 지난 2일부터 24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역대 가장 많은 51명이 발생한 이후 20일 15명, 21일 18명, 22일 29명, 23일 21명, 24일 15명, 25일 오후 20명이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시행으로 전날부터 5인 이상의 모든 모임이 행정명령으로 금지되고,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가족과 결혼식, 공무·기업 경영활동 등은 예외다.
1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544명(지역 532명·해외 12명)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1명(입원 329명·퇴원 839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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