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세계 각국에서 포착한 목성과 토성 대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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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 너머로 밝게 빛나는 목성과 목성보다는 조금 어두운 토성이 가까이 붙은 '대근접'을 이달 21일 촬영해 공개했다.
올해의 마지막 우주쇼인 토성과 목성의 대근접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목성과 토성이 지구에서 겹쳐보이는 현상이다.
캐나다 왕립천문학회(RASC)는 21일(현지시간)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원격망원경에 카메라를 매달아 토성과 목성을 매일 촬영해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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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미국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 너머로 밝게 빛나는 목성과 목성보다는 조금 어두운 토성이 가까이 붙은 '대근접'을 이달 21일 촬영해 공개했다. 올해의 마지막 우주쇼인 토성과 목성의 대근접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목성과 토성이 지구에서 겹쳐보이는 현상이다. 올해만큼 토성과 목성이 가까워보이는 것은 397년만이다.
사진을 확대하면 밝게 빛나는 목성과 함께 고리가 선명한 토성이 선명하게 보인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주위를 도는 위성도 볼 수 있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이 21일 오후 목성과 토성의 모습을 포착했다.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은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우주쇼다. 천문대에서 관측하는 것뿐 아니라 누구나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NASA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에서 두 행성을 니콘 D500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반 카메라로도 토성의 고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두 행성은 21일까지 가까워졌다 이후로는 다시 멀어질 예정이다. 캐나다 왕립천문학회(RASC)는 21일(현지시간)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원격망원경에 카메라를 매달아 토성과 목성을 매일 촬영해 공개해왔다. 21일이 가까워질수록 두 행성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RASC는 "구름이 자주 끼는 캐나다와 비교해 맑은 날씨를 유지하는 캘리포니아 프레스노를 선택해 관측했다"고 밝혔다.
[조승한 기자,이수훈 인턴기자 shinjsh@donga.com,so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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