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日만화플랫폼 라인망가 통해 정통무협 '염라' 서비스 시작

최두선 2020. 12. 22.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가 만화 강국인 일본에 무협 작품 공급을 확대한다.

미스터블루는 자체 제작한 정통 무협 만화 '염라'를 일본 대표 만화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다음달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블루 CI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가 만화 강국인 일본에 무협 작품 공급을 확대한다.

미스터블루는 자체 제작한 정통 무협 만화 ‘염라’를 일본 대표 만화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다음달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스터블루가 제작한 정통 무협 만화가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SB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정통 무협 만화 ‘염라’를 라인망가에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B크리에이티브를 통해서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무협 만화를 일본 시장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염라’는 무협 4대 천왕 중 한명인 야설록 작가가 직접 집필한 정통 무협 기획작이다. 국내에서 미스터블루 자체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연재된 무협 인기작으로 현재도 미스터블루 플랫폼 무협 만화 인기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라인망가는 네이버의 자회사로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하는 LINE주식회사가 2013년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종이 단행본 중심의 일본 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읽는 웹만화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미스터블루는 자체 보유 무협 4대 천왕 IP를 기반으로 약 1600여 타이틀, 권수로 4만3000여권의 무협 작품을 보유한 국내 무협 만화 제작 1위 기업이다"라며 "지난해 중국 만화 플랫폼인 ‘텐센트 동만’, ‘콰이칸’ 등을 통해 무협 작품 총 120여개를 중국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라’의 일본 현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정통 무협 작품과 신무협 웹툰을 일본 시장에 공급해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