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매기" 신시내티, 카스티요·그레이 트레이드 계획

2020. 12.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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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루이스 카스티요와 소니 그레이는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가 우완 선발투수 카스티요(28)와 그레이(31)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에이스 트레버 바우어가 FA 자격을 얻었고, 신시내티와 결별하는 건 확실하다. 신시내티는 카스티요와 그레이마저 정리해 페이롤을 감축하고 리빌딩을 하려고 한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카스티요와 그레이는 트레이드가 논의되고 있다. 젊은 선발투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요청이 많다. 레즈는 지난 겨울 달렸고, 포스트시즌 진출로 보상을 받았지만, 이번 겨울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분명하다"라고 적었다.

카스티요는 올 시즌 12경기서 4승6패 평균자책점 3.21, 그레이는 올 시즌 11경기서 5승3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두 투수는 연봉도 그렇게 높지 않다. 더 스코어닷컴은 "그레이는 다음 두 시즌 모두 1000만달러씩 받고, 카스티요의 연봉은 300만달러 범위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두 투수의 가치는 높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8세의 카스티요는 2019년부터 2년간 260.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35, FIP(수비무관평균자책점)3.42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최소 100이닝을 소화한 137명의 선발투수 중 조정평균자책점 20위"라고 했다.

아직 카스티요와 그레이를 원하는 팀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아직 협상이 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라고 했다. 헤이먼은 "두 투수의 가격은 적당히 높은 상태"라고 했다.

[카스티요.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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