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동 화훼단지에서 큰 불.."집어삼킬 듯"

신정은 기자 2020. 12.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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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 36분쯤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의 꽃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 인력 10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후 1시 50분부터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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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 36분쯤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의 꽃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 인력 10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자라고 밝힌 제보자 문현수 님은 "(불이) 다 집어삼키는 것 같았다. 바람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다른 데까지 피해가 갈 수 있을 정도였다. 연기는 멀리서 봐도 너무 큰 까만 구름들이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후 1시 50분부터는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상태입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이 옆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어 현재까지 7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제보자 문현수 님·5120님 제공)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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