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대안학교 '단재고' 설립 탄력..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변우열 2020. 12.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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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재고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단재고 설립계획에 대해 학교 규모 6학급 유지, 기존 대안학교 학생의견수렴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단재교 설립계획은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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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단재 신채호 선생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재고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단재고 설립계획에 대해 학교 규모 6학급 유지, 기존 대안학교 학생의견수렴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단재교 설립계획은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이 구상하는 단재고는 국어·사회 등 필수과목의 과정 비중을 낮추고 철학과 언론학, 역사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미래형 공립 대안학교다.

단재는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인 신채호(1880∼1936) 선생의 호다.

도교육청은 청주의 가덕중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교실과 기숙사를 증축해 6학급(학생 수 96명) 규모로 2024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은 단재고 설립 등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자로 조직을 개편, 대안교육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의 (가칭)오송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반려하고, 상당초등학교의 이전 사업은 재검토 결정을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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